[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제2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모범 금연기업으로 선정됐다.
3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윤영두 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 전반에 걸친 금연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전노선 금연 및 담배판매 중지 등 항공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금연운동을 펼쳐왔다”며 “고객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건강도 함께 생각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더욱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6년8월 금호아시아나그룹 차원에서 사내 금연운동을 시작했으며, 1991년 1월1일을 기점으로 전 사업장 내 금연을 실시했다. 당시 서울시 중구 회현동 소재 아시아나빌딩은 금연빌딩 1호를 기록하기도 했다.
1992년 9월부터는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금연을 시작했으며 1995년 1월부터는 세계최초로 전노선 대상 금연비행을 실시했다. 아울러 기내판매 수익감소에도 불구하고 기내 면세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등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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