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HS애드의 황보현 CR센터 상무가 내달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권위의 광고제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옛 칸 국제광고제)'의 사이버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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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상무는 지난 해 스파익스 아시아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유명 광고제에서 심사를 맡게 됐다. 황 상무는 20년간 LG전자, 대한항공,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해외 광고를 담당해온 글로벌 광고 전문가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의 관문 케냐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대한한공 케냐 캠페인의 제작을 총괄했다. 지난 해 말 제작한 LG전자 시네마 3D TV 광고는 남아공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로 꼽히기도 했다.
황보현 상무는 “브랜드 캠페인 진화의 핵심은 메시지와 미디어를 동시에 고려한 빅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을 위한 각 미디어별 최적화된 개별 아이디어를 브랜드 세계관을 통합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일”이라며 “이번 국제광고제 심사에서도 서로 다른, 이질적인 아이디어들을 하나로 묶는 통섭의 지혜를 눈여겨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측은 지난 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대회 명칭을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기존의 광고라는 용어는 현대의 마케팅 캠페인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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