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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6월1일, 효 문화 소통 위한 준데이(Jun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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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오후 2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새로운 효문화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6월1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새로운 효(孝)문화 행사, 준데이(Juneday) 행사를 갖는다.


'준데이’는 데이문화의 순기능을 도입한 기념일로‘6월’과‘준다’의 사투리‘준데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송파구 6월1일, 효 문화 소통 위한 준데이(June Day)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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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지난해 10월11일 준데이 선포식을 갖고 매년 6월 1일을 세대공감 소통의 날 ‘준데이’로 지정했다.


'준데이’에는 회초리로 상징되는 진부하고 수직적인 효(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노인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수평적 효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선언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세대 간 갈등과 노인 학대, 효 상실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준데이는 수평적인 효를 확산시켜 국민적인 효문화의 발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준데이’는 매년 6월 1일 성공한 시니어들이 만든 작품이나 재능, 경험, 지혜 등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삶의 지혜를 찾아 함께 기쁨을 나누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새로운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준데이’행사는 1, 2세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3세대 간인생 설계, 자기 관리,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한 주제로 대학생들의 질문과 명사 멘토의 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곡가 김동찬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밝고 경쾌한 리듬과 가사의‘준데이 주제가’ 발표 공연을 한다.


또 시니어와 청소년의 ‘올드&뉴 재능 나눔 행사’와 대학생이 만나고 싶은 인물로 뽑힌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학생 200여 명이 함께 하는‘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이어 고령자 기업 ‘청춘주먹밥’은 어르신들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행사에 참가한 젊은이들에게 제공하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것이다.


송파구 이춘복 노인청소년과장은 “준데이를 계기로 효문화사업단을 운영해 효문화 탐험대 발족, 이색 효도 관광 대회, 시니어 달인 선발대회, 효문화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효(孝) 이벤트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효문화 메카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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