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 라스데스타 병원에서 안질환 의료캠프 개최를 위해 후원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저개발국의 안과질환 치료 및 실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 실명 구호단체 비전케어와 함께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에티오피아 안질환 의료캠프를 진행키로 했다.
아이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캠프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의 라스데스타 병원과 메넬릭 병원 두 곳에서 약 400여명의 안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및 사시 수술 등 개안 수술 및 안질환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8일부터 1주일간 진행, 약 400여명의 안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술 및 진료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 세계를 무대로 무역 및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서 글로벌 차원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료캠프 사업 외에도 미얀마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 카메룬 식수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기타 국가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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