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30일부터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연례협의가 시작된다. 호에코(Hoe Ee Khor) IMF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IMF 미션단은 이날부터 6월 12일까지 2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거시경제와 재정, 금융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연례협의에서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문제와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가능성 등 대내외 위험 요인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재정건전성과 금융·자본시장 동향, 구조개혁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IMF 미션단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 외에도 민간기업을 방문해 한국 경제의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협의 결과는 오는 6월 1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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