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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英 BOE, 감세·추가 경기부양책 시행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975년이후 처음으로 더블딥 상황을 맞은 영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IMF는 이날 연간보고서를 통해 영국중앙은행(BOE)이 감세정책과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영국 경제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양적완화정책을 추가로 진행하지 않아 하방리스크가 커질 경우 영국이 경제 회복에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또 IMF는 BOE가 국채 발행이나 금리 인하를 통해 시장에 자금을 추가 공급해야 한다고 전하며 유로존의 위기는 영국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게 할 가능성도 있다고 꼬집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통화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며 "영국이 양적완화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금리를 좀 더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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