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28일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재한몽골인학교 어린이 100명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초대해 FC서울의 경기를 응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날 대한적십자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 100명과 함께 일일 '1004 서포터스'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FC 서울 선수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했으며 맥도날드가 마련한 특별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맥도날드는 또 100명의 아이들을 위해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 연중 FC서울 홈경기의 무료 관람이 가능한 시즌 티켓, FC 서울의 로고 점퍼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원성민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그라운드에서 활발히 뛰는 FC 서울 선수들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일일 1004 서포터즈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손잡고 사랑과 배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FC서울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그 일환으로 FC서울에 유소년 지원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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