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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세계 최대 규모 수소타운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정부가 세계 최대규모의 수소타운을 조성한다.


28일 지식경제부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주택과 공공·상업·산업건물 등 복합건물에 공급하는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3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건물 용도에 적합한 용량의 연료전지 설비(1kW·5kW·10kW)를 주택 150곳과 각종 건물 10곳 등에 각각 설치(정부지원 최대 75% 이내)해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LNG(액화천연가스)를 개질한 수소를 연료전지 연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LNG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높은 가격과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부생수소 등을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연료전지 가격 경쟁력 제고와 연료원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국비 50억원과 지자체·민자 40억원 등 총 90억원이다. 올해말까지 연료전지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수소타운의 규모는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는게 지경부의 설명이다.

한편 주관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공개·현장평가 등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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