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제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자산기준으로 스페인 3위 은행인 방키아를 포함한 스페인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방키아 외에도 방코 포퓰라르 에스파뇰, 방킨테르, 방카 시비카, 방코 피난시에로 등이 강등됐다. 방키아와 방코 포퓰라르 에스파뇰, 방킨테르 등은 BBB-에서 정크등급인 BB+로 강등됐으며, 방카 시비카와 방카 피안시에로 등의 신용등급도 각각 BB와 B+로 떨어졌다.
방키아의 모회사인 BFA는 BB-에서 B+로 낮아졌다.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방키아가 지분의 90%의 대가로 스페인 정부로부터 190억유로를 지원받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에 발표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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