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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대표팀, 대만에 3-0 완승···런던행 '청신호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5차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0(25-8 25-12 25-18)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4차전에서 8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약체 대만을 가볍게 따돌리고 예선 성적 3승2패(승점 9)로 4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한국은 26일 열리는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런던행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번 세계 예선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일본, 대만, 태국, 유럽의 세르비아, 러시아, 북중미 쿠바, 남미 페루 등이 출전했다.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3개 팀과 아시아 1위 국가가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6점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올린 센터 양효진(현대건설)과 21점을 합작한 한송이(GS 칼텍스), 김연경(페네르바체) 등 공격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일본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황연주(현대건설)도 9점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25-18 25-11 14-25 25-22)로 꺾고 5전 전승을 기록, 예선 1위로 가장 먼저 런던행을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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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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