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연도 변경 등 정관변경 승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키움증권에서 다시 한 번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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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권용원 대표(사진)를 3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권 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키움증권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키움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권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출할 예정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권 대표는 기술고시(21회)에 합격한 산업자원부 공무원 출신이다. 2000년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다우그룹에 입사해 2007년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매년 4월1일부터 다음해 3월31일까지였던 사업연도를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바꾸는 정관변경의 건 등을 모두 통과시켰다.
다만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을 이사회에서 승인할 수 있도록 한 '이사회 결의에 의한 재무제표승인 및 배당의 건'은 일부 주주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날 변경된 정관에 의해 키움증권의 15기 사업연도는 2013년 4월1일부터 그해 12월31일까지로 적용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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