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은행 요즘 기업고객 관리는 커뮤니티로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수수료 감면·환율 우대 등 가입한 회원사에 혜택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기업고객의 충성도를 높여라."

은행권이 중소기업 대출시장을 겨냥해 기업고객들과의 '커뮤니티 강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거래기업 상호간의 친목 모임을 만들어 고객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은행들은 이같이 커뮤니티에 가입한 회원사들에게 수수료 감면, 환율 우대, 정보 제공 등 각종 우대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 초부터 우수 중소기업 425개사를 5개의 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베스트 멤버스' 제도를 도입했다.

세부적으로는 20년 이상 장기간 거래한 기업엔 '우리 100년 멤버', 수출입 우수기업은 '우리 트레이드 포커스(Trade Focus) 멤버', 특유의 기업문화를 보유한 기업은 '우리 패밀리 멤버', CEO 연령이 40세 미만인 경우엔 '영(Young) 리더스 멤버', 여성 CEO를 대상으로 한 '우리 퀸스 멤버' 등으로 나뉜다.


베스트 멤버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비상 상황에서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우리ERP)' 3년간 무상 제공, 창업주 2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업승계 프로그램', 외국인근로자 고국방문 비용 지원 등의 특화서비스와 멤버간 자율 모임 지원, 뮤지컬 등 문화행사 초청, 각종 은행수수료 면제 등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3월에는 '우리 퀸스멤버'의 첫 초청행사를 열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또 2000여개 이상의 모든 거래 중소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클럽' 제도를 실시 중이다. 이는 회원사가 직접 자치회를 구성해 회비로 운영되는 일종의 친목모임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수렴하고 기업에게 산업동향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명인사 초빙 특강과 경영관련 세미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기업 CEO를 포함해 지점 우수고객이 회원인 '고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3700여명. 국민은행은 친목 도모를 위해 고객들을 각종 지점 행사에 초청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인 커뮤니티 행사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달에는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우수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한 'IBK 최고경영자클럽'과 경영인 2세 및 40세 미만의 젊은 창업 기업인을 위한 'IBK 미래경영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현재 최고경영자클럽과 미래경영자클럽의 회원수는 각각 1469명, 420명이다. 기업은행은 이 같은 탄탄한 중소기업 고객층을 바탕으로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100조원을 돌파했다.


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거래 중인 우량 중소기업체 중에서 기여도가 높은 기업체 CEO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윈(Win)-윈(Win)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688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지난 9일 경수본부를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기업고객 Win-Win Club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업 고객 확대를 위해선 기존의 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거래기업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 신규 거래처 확보와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