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1분기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고 2분기 실적모멘텀도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오롱인더는 1분기 전분기대비 25.4% 증가한 9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각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일회성비용이 3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타 화학업체들의 실적과 달리 전분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대기 1.8% 증가한 약 1134억원으로 실적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2분기 실적은 화학부문 정기보수 영향에도 불구 주요 원재료 가격안정, 에어백 증설효과, 성수기 도래 등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듀퐁과의 소송리스크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 긍정적 해결방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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