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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년만기 국채금리 사상 최저...유럽 위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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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유럽연합(EU)이 경제 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7년 만기 국채 금리가 이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5분 현재 미국 7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재 전일 대비 2bp(0.02%포인트) 하락한 1.1301%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지난 1969년부터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날 국채 금리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EU 정상들이 지난 23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경제 위기를 매듭지을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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