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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루피 7거래일 연속하락하며 사상 최저치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인도 통화인 루피화가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이 국채위기 해결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리스크가 큰 신흥시장 자산보다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강해지면서 24일 7거래일 연속하락하며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피화는 이날 역외 거래에서 달러당 56.25루피로 전날 세운 사상 최저치인 56.2213을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달러당 56.28루피까지 내려갔다.

루피화는 그동안 인도 역내 거래에서 달러당 56.22로 최저치를 보였다.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은 부족한 달러 확보를 위해 수출업체들에게 결제대금으로 받은 달러화의 절반은 반드시 루피로 바꾸도록 하고 외국인 인도 예금 금리를 올리는 등 달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와 인플레이션으로 루피화는 폭락일로를 걸어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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