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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제주노선 예약률 100% 육박


부처님 오신 날=제주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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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부처님 오신 날이 제주 가는 날? 주말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5월 마지막 주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대거 제주로 몰린다. 연휴기간이 짧은 만큼 해외보다 국내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까닭이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연휴기간인 오는 25일과 26일 서울을 출발해 27일과 28일 제주를 떠나는 2박3일, 3박4일 일정의 항공권은 이미 몇 주 전부터 동이 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25일과 26일 서울 출발편은 만석이고 27일 오후 이후에나 제주행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돌아오는 항공편 역시 25일과 28일은 전편 다 찼고 26일과 27일 오전만 다소 여유분이 남아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 평균 28편의 서울(김포 및 인천)~제주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대구 등 지방발 제주노선을 포함할 경우 일 40여편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25일과 26일 김포발 제주행 노선의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다. 28일 돌아오는 항공편도 만석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이 짧다보니 국제선보다는 제주노선이 강세"라며 "대부분 제주행 항공편이 만석을 기록해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상황은 저비용항공사(LCC)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은 24일 오후 4시 이후부터 27일 오전까지 제주행 전편이 만석이다. 제주 출발편은 27일 오후부터 28일, 29일 전편 항공권이 다 팔렸다. LCC 중 가장 많은 일 38편을 투입중인 진에어의 경우 25일부터 28일 제주노선 전체 왕복편의 예약률이 90%를 웃돈다. 이중 25일은 왕복노선 모두 100%를 기록했다.


제주는 이동시간을 줄여 이국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국적항공사가 운항하는 제주노선은 주당 왕복 1063편. 하루에만 왕복 180여편이 제주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항공IT업체인 아마데우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항로가 서울~제주노선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걸어서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여행하는 올레길의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봄과 여름은 제주여행의 적기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역 외에는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 비행시간 2~3시간 거리의 일본, 홍콩노선 예약률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5~26일 출발하는 대한항공의 김포발 여수행 항공권은 다 팔렸고, 27일 오후부터 여유분이 남아있다. 국적항공사의 일본 오사카, 일본 나고야, 홍콩, 필리핀 마닐라 노선 예약률은 평균 90%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노선은 이미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꽉 찼고, 일본과 홍콩지역 단거리 국제선도 주요 시간대는 대부분 동 났다"며 "늦게라도 여행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좌석 여유가 있는 호찌민, 후쿠오카, 방콕노선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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