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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창립 20주년 "2022년 매출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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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웰크론그룹이 지난 23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02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24일 웰크론그룹에 따르면 2022년 비전은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기업과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정해졌다.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시가총액 2조원 달성'이라는 매출 목표도 세웠다.

회사 측은 ▲사업 부분의 구조고도화 ▲해외 첨단기술 제휴·글로벌 마케팅 확대 ▲신성장동력 확보 ▲인적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경영 시스템 효율화 ▲사회 공헌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전략으로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웰크론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웰크론 단일 매출은 250억원에 불과했지만 10년이 지난 올해 웰크론그룹 전체 매출은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룹사 전체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면 2022년 2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개발과 유통, 종합 EPC사업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최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3월 산업용 섬유기업 웰크론, 석유화학 플랜트기업 웰크론강원(구 강원비앤이), 산업용 플랜트기업 웰크론한텍(구 한텍엔지니어링), 위생용품 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구 예지미인)의 사명을 통일했다. 새로운 통합 기업이미지(CI)도 발표했다. 공통의 목표를 수립하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영규 회장은 "웰크론그룹이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항상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수많은 선진기업들을 본받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2022년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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