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휴렛팩커드(HP)가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HP는 지난 2분기 주당 98센트의 조정 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주당 91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307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99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3분기 전망은 다소 부정적인 편으로 회사측은 3분기에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인 1.02달러에 못미치는 주당 94~97센트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또 2만7000명 정도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해 3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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