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노동조합 창립 9주년 행사 및 제4대 노조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흥식 제3대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4대 위원장으로 재선출됐으며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김선규 사장 등 임원, 전임노조위원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조가 회사에 건전한 비판세력으로서 회사 발전을 유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4대 노조는 집행조직에 참여·소통본부를 신설했다. 노조는 이 조직을 통해 신입 직원부터 차장까지 직급별로 고루 소통위원을 선임하는 등 조직내 소통을 강화했다.
김선규 사장은 축사를 통해 "제4대 노조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소통과 화합은 창의력과 열정의 원천으로 기업의 효율성을 제고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회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창립 9주년을 맞은 대한주택보증 노동조합은 상생협력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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