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무선 근거리 통신(NFC) 기반의 첨단 정비 상담 서비스인 ‘터치 콜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스마트폰 및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터치 콜 서비스’는 무선 근거리 통신(NFC)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기아 스마트 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기아차 스마트 큐 서비스 전담 센터(080-331-8585) 또는 기아차 고객 센터(080-200-2000)에 연결되는 정비 상담 서비스다.
기아차 고객은 가까운 전국 8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인 오토큐에서 NFC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아 스마트 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NFC칩이 장착돼 있는 스마트폰 기종인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 기기에서 플레이 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8일부터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활용해 영상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진단 서비스’와 유보(UVO)와 연계한 ‘스마트 원격진단 서비스’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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