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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간 등 3대암 병원별 수술사망률 첫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51개 병원 3대암에서 모두 1등급 받아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전국 51개 병원이 3대암의 수술사망률 측면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ㆍ대장암ㆍ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사망률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22일 최초로 공개했다.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조사한 결과, 환자가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내 사망한 사망률(실제사망률)은 위암의 경우 0.92%, 대장암 1.63%, 간암 1.88%로 나타났다.


또 암 종류별로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위암 93개, 대장암 122개, 간암 56개로 조사됐다. 3개 암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51개였고, 2개암이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38개였다.


이번 조사에서 연간 수술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302개 의료기관 중 이런 곳은 위암의 경우 51.6%, 대장암 52.6%, 간암 46.1%였다.


한편 심평원은 암수술사망률에 대한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실제사망률, 예측사망률 등 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으며 향후 유방암ㆍ폐암 등으로 평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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