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배상면주가는 전통술 문화 센터 '산사원'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단오 맞이 '미용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단오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세시 풍속을 재해석해 우리 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용주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쌀로 빚은 우리 술에 감초, 산사, 천궁, 당귀 등의 기능 약재를 넣어 나만의 세안주, 목욕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술지게미 가루를 증정할 계획이다.
쌀로 빚은 술이나 술지게미에는 쌀의 효소, 효모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피로회복, 혈액순환, 각질제거, 보습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있어 최근 화장품 제조사에서도 크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미용주를 활용한 '족욕 체험'도 진행된다. 산사원 1층에 마련된 족욕 체험실에서 미용주를 따뜻한 족욕 물과 섞어 약 15분간 체험할 수 있다. 우리 술을 활용한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탄력 있는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체험은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미용주 만들기 1만5000원, 족욕 체험 1만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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