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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플렉서블코리아펀드, 자산배분펀드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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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후 수익률 6.31%···변동장 주식비중 30%대로 줄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위험자산 비중을 적극 조절하는 '미래에셋플렉서블코리아(FlexibleKorea)펀드'가 연초후 수익률이 주식혼합형 자산배분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고 21일 밝혔다.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18일 기준 공모와 사모펀드를 포함한 자산배분펀드 유형에서 연초후 수익률 6.31%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KOSPI수익률이 1.07%인 것과 비교하면 5.24%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설정액도 늘어 연초이후 약 4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플렉서블코리아펀드는 국내 대표 우량주로 구성된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심리를 측정해 위험자산 비중을 80~1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자체 개발한 투자모델을 활용해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적극 조절한다.


지난 해 8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으로 KOSPI지수는 1700포인트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이 펀드는 시장 하락을 예측해 위험자산 비중을 10%대로 줄여 운용하는 등 하강 국면에 대비한 빠른 대응으로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최근 유럽발 리스크 문제가 재차 부각되며 글로벌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 이 펀드는 위험자산 비중을 30% 수준으로 줄여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대체투자본부 이헌복 이사는 "자산배분형펀드는 시장이 하락할 때 유연한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하락위험을 상당부분 방어할 수 있다"며 "모든 시점에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배분을 추구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투자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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