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1995년부터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한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통해 그린홈 아파트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푸르지오는 2003년 대우건설이 선보인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다. 푸르지오는 깨끗함, 싱그러움, 산뜻함을 표현하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지오(GEO)'를 결합한 합성어다.
자연과 환경, 인간이 하나 되는 생활공간을 의미한다. 브랜드 심벌인 '푸르지오 나무(PRUGIO TREE)'는 PRUGIO의 이니셜 'P'를 모티브로 푸르지오라는 대지 위에 자라나는 싱그럽고 건강한 생명을 형상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9년 9월 푸르지오의 BI(Brand Identity)를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기존 푸르지오 BI의 핵심 요소인 녹색계열의 푸르지오 그린을 기존보다 진한계열의 색채로 바꿨고 P모양의 푸르지오 트리를 8개에서 5개로 조정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그린홈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상품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다. 2020년까지 일반 가구내에서 외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를 만들겠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을 개발 중이다.
그린 프리미엄은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주거상품에 적극 도입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유지관리비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신개념 상품전략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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