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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콜롬비아서 한류 전도사로 나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2개월간 K팝 실력자 선발하는 'K팝 바이 LG' 진행

LG전자, 콜롬비아서 한류 전도사로 나서 LG전자가 콜롬비아에서 한류 전도사로 나섰다. 현지 방송국과 K팝 스타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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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콜롬비아에서 K팝 스타 경연 대회를 개최하며 남미 한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20일 콜롬비아 최대 민영방송인 카라콜과 손잡고 K팝 실력자를 선발하는 'K팝 바이 LG'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국 500여개 팀, 2000여 명이 경연에 참가해 현지 K팝 인기를 입증했다.

4월부터 보고타, 메데진, 칼리 등 6개 지역의 예선을 통과한 40명 중 8명이 현재 카라콜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결선 대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결선 참가자 40명은 지난 12일 콜롬비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콰렌타 프린시팔'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는 아리랑TV의 지원으로 한국 인기가수 유키스 등도 참가해 5만여 명의 현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카라콜TV는 우승자를 선발하는 결선 과정을 4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이 대회는 6월에 6명의 우승 후보자들에게 6일간의 한국 방문 및 인기 가수와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이중 최종 우승자 5명을 선발한다.


이후 LG전자는 7월 한달간 콜롬비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결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K팝 바이 LG' 콘서트를 진행한다.


LG전자 콜롬비아법인장 이종화 상무는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LG브랜드 선호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면서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내세워 전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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