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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서 기자]방송인 박정숙(42)이 이재영(37) 새누리당 당선인과 결혼했다. 이로써 또 한쌍의 연예인-정치인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박정숙과 이 당선인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조촐하게 웨딩마치를 올렸다.
박정숙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1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대학 선배의 소개로 예비남편을 만났으며 서로 생각이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해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이 당선인에 대해선 "나이가 어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강직하다"고 말했다.
박정숙은 1993년 한국방송공사의 대전 엑스포 특별 생방송 진행자로 데뷔해 아침프로그램, 토크쇼 등에서 메인 MC로 활동했으며 현재 EBS '토크 앤 이슈-영어강국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당선인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4번으로 당선됐으며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민간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연예인-정치인 커플로는 최명길-김한길 민주통합당 의원, 심은하-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부부 등이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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