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이 도발의 길을 계속 걸을 경우 더 심한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다르면 G8 정상들은 이날 워싱턴 근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
아울러 정상들은 조만간 시작될 이란과의 핵대화를 앞두고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된 의문들을 더 많이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에는 유럽 경제위기 해법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앞서 "유로존 해결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성장증진 방안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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