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천 ‘사계절 탐조여행지’로 뜬다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금강하구에 먹이 많아…봄·가을 도요물때새, 여름 백로·왜가리, 겨울 가창오리, 기러기 찾아

서천 ‘사계절 탐조여행지’로 뜬다 서천에서 탐조여행을 하고 있는 학생들
AD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새관광지로 유명한 충남 서천이 연중 탐조여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뜨고 있다. 서천의 금강하구와 갯벌에 사계절 내내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어서다.


먹이가 많아 봄·가을엔 큰뒷부리도요새, 마도요 등 각종 도요물때새들이 찾는다. 여름엔 백로, 왜가리가 모여들고 겨울엔 가창오리, 기러기 등이 철새가 서천에서 둥지를 튼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사계절 내내 테마형 탐조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봄(5~6월)엔 향기가 있는 철새여행, 여름(7~8월)엔 갯가가 있는 철새여행, 가을(9~11월)엔 갈 숲이 있는 철새여행, 겨울(12~4월)엔 겨울철새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철새와 연계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보고 즐기고 학습할 수 있도록 탐조여행프로그램을 펼쳐 사계절 철새도래지로서의 강점을 살린다는 게 서천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계절 탐조여행은 서천지역 교육기관과 15~40명 단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체험비는 전시관입장료를 포함해 3000원. 참가를 원하면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최창근 서천군 생태관광과장은 “탐조하면 겨울철새만을 말하지만 사계절 철새를 볼 수 있는 서천의 특색을 살려 생태자원과 연계한 사계절 탐조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과장은 “실외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어서 안전을 우선시하고 탐조가이드북 제작과 안내자 교육으로 품격 있는 탐조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조류생태전시관에선 스마트탐조체험과 교과연계 수준별 환경체험, 생태자원을 활용한 여러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