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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4일만에 10억달러 추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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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파생상품 투자에서 2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JP모건에서 추가로 1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손실액이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20억달러의 투자 손실을 발표하면서 손실규모가 두배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던 것이 현실화 된 것.


다이먼은 파생상품 투자 손실을 발표하면서 향후 몇 분기 안에 손실이 2배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리스 사태 등으로 시장상황이 악화되며 4거래일 만에 대규모 추가 손실이 발생했다.

JP모건측은 충분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추가손실이 발생해도 은행의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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