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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中 PCB기업 '광동타춘'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수페타시스가 중국 인쇄회로기판(PCB) 기업인 광동타춘(Tatchun)사(社)를 인수한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하반기부터 정밀실사를 진행해 왔던 중국 광동타춘사 지분 51%와 경영권을 약 210억원에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수페타시스는 4~16층에 이르는 중저층 MLB(Multi-Layer Board : 다층 회로기판)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 시장은 연간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원) 규모로 세계 PCB 시장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아울러 중국내 영업망과 원가 경쟁력이 높은 글로벌 PCB 생산거점도 확보하게 됐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이수페타시스, 이수엑사보드, 이수엑사플렉스, 이수페타시스 미국법인으로 구성된 PCB그룹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저층 PCB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로써 종합 PCB 그룹의 면모를 갖추는 동시에 중국 내수 초고다층 PCB 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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