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커스리더學]리더의판단 ②첫사랑과 함께 OOOO 잊어라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과거는 잊어라. 리더가 잊어야 할 것은 첫사랑뿐만이 아니다. 이미 지출돼 회수할 수 없는 비용, 즉 매몰비용을 잊고 '미래지향적'인 결정을 내려야한다.


뻔한 적자를 보면서도 사업을 접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그간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 때문이다. 기념품가게를 운영하는 한 사장은 지역 시장이 협소한 까닭에 몇년 간 적자를 입었다. 이때 한 친구가 사업을 그만둘 것을 권유하나 그는 '들인 비용이 아깝다'며 거절한다. 사업에 손을 떼면 지금까지 투자한 돈을 다 날리기만 하는 것일까?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매몰비용을 잊어야 한다. 이미 투자금을 날린 상황에서 파산한 가게의 주인이 될 것인지, 아니면 가게를 처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인지를 택해야 한다. 적자사업을 그만두면 남은 시간과 자원으로 새로운 수익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


몇년 간 에베레스트산에 오르기 위해 준비했던 한 남자는 정부 허가문제로 장벽에 부딪혔다. 그 또한 포기할까 생각했으나 그간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아까워 망설이게 됐다. 이때 필요한 것은 '내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에베레스트산에 오르는 것인가'의 여부다. 이미 들인 비용과 시간이 선택을 위한 우선요소가 되면 안된다.


모든 결정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또한 좋은 미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질문부터 던져라.


 도움말: 현대경제연구원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