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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이상민 '고영욱 사건' 터졌는데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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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이상민 '고영욱 사건' 터졌는데 부산에서… Mnet '슈퍼스타K4'에 지원한 가수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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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39)이 Mnet '슈퍼스타K4' 1차 예선 합격에 이어 2차 오디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6일 Mnet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 5일 KTX를 타고 부산을 방문, 벡스코서 열린 '슈스케4' 부산 지역 2차 오디션에 응시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초 '슈스케4' 1차 오디션에 응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90년대에 그룹 '룰라'의 리더로 활동한 것은 물론 '샤크라', '샵' 등 인기 그룹들을 배출시키며 프로듀싱 경력까지 입증한 바 있는 그가 새삼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은 이색적이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획일화를 강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관심 없다"면서 "오디션과의 전쟁을 알리기 위해서 지원한 것 뿐"이라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한편 이상민이 리드한 그룹 '룰라'의 멤버였던 고영욱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문제가 불거지자 MBC에서 '출연 금지' 조치됐다. 또 이상민과 신정환은 지난 2010년 7월과 12월 각각 '도박장 개설'과 '상습 도박' 혐의로 MBC '출연 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룰라의 수난시대'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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