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다음주 갤럭시 노트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초 갤럭시 노트를 대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늦어도 5월말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갤럭시 노트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하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스냅샷', 다양한 효과로 사진 편집이 가능한 '포토 에디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OS의 주요 기능 뿐만 아니라 'S노트' 등 갤럭시 노트 특화 기능도 다양하게 추가된다. 사용자들은 다이어리, 회의록, 요리법 등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를 기본으로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도형을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해주고 미적분 함수 등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필기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S펜을 활용한 손글씨, 사진, 동영상, 텍스트, 보이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해 카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마이 스토리(My Story)'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펜으로 입력한 수식, 질문 등에 바로 답을 알려주는 '지식검색' 기능, 위젯 기능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S메모',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는 '페이스 언락'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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