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은 16일 "그리스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는 한 당분간 조정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외국인들이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돌아서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리스 정치권의 연립정부 구성합의 실패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유럽 위기가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적어도 6월이 돼야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이 센터장은 "기업들의 어닝 수준을 감안하면 과도한 낙폭"이라며 "지수대가 1900선에서 단기간에 1800선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반발 매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코스피지수가 3% 남짓 하락하며 1850선을 이탈하면서 진입시기를 저울질 하던 연기금이 들어올 준비는 됐다고 본다"며 "2분기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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