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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상임위 증설 논란에 대해 "국민에게 부담이 더 많이 가는 상임위의 증설은 현재로서는 고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일할지 거기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에서는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라고 할 정도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못받고 있다"며 "원구성을 하면서 여러 국회 개혁과 관련한 논의도 같이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최고위원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국회법에 따라서 19대 국회가 최대한 빨리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6월 5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다음주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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