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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세계 '맛' 담은 신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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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외식업계가 세계 각국의 맛을 담은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색 메뉴로 고객 입맛을 깨우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 특히 각 지역 전통 조리법을 사용해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은 품질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외식업계, 세계 '맛' 담은 신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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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피자헛 프리미엄 샐러드바 ‘샐러드 키친’에서는 이탈리아 가정식 토마토 스프 요리 ‘미네스트로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피자헛이 봄·여름 특별 메뉴로 선보인 미네스트로네는 실제 이탈리아 가정집에서 먹는 매콤하고 향긋한 토마토 스프다. 토마토 소스에 당근과 케일, 마카로니가 들어있어 맛과 영양의 조화가 뛰어나다. 특히 매콤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피자나 파스타와 함께 먹기에 좋다. 피자헛 샐러드키친에 있는 크루통이나 씬크래커를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빕스는 샐러드바를 개편하고 로마 음식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사용해온 주요 식재료 아티초크와 로메인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야채들을 그릴에 구워낸 '그릴드 로만 아티쵸크 샐러드'와 이탈리아의 전통 파스타 ‘오르기에떼 파스타’, 토마토와 블랙 올리브 등으로 맛을 낸 '로만 파스타 샐러드', 또 크림소스에 살라미와 치즈를 올려 구운 로마 스타일의 ‘비앙카 피자’등이 있다.


한스델리에서는 한국식으로 재해서한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크레이지 엔칠라다’는 또디아에 매콤한 살사소스, 토마토소스에 다양한 재료를 볶아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내는 멕시칸 요리다. 미트볼과 나쵸칩을 추가해 담백한 맛과 식감을 살려 새롭게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정통 유러피안 스타일 캐러멜 아이스크림 ‘솔티 카라멜라’를 선보였다.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게랑드 지역 브리타니 해변의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을 더해 캐러멜의 맛을 더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한국 각 지방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고기국수, 메밀달래국수, 오방잔치국수, 동치미국수를 선보였다. 제주도에서 마을 제사를 지낸 후 먹던 '고기국수', 강원도 봉평 지방에서 전해 내려온 ‘메밀달래국수’, 경남 해안지방의 양반들이 잔칫날 먹던 음식이었던 '오방잔치국수,' 평양에서 즐겨먹은 '동치미국수' 등 국내 다양한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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