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15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상장 승인기업인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 디지탈옵틱이 1만3400원(+5.93%)으로 강세가 지속되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팅기 외 특수목적장비 제조업체 피엔티와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가 각각 2만5250원(-2.13%), 1만6700원(-4.57%)으로 하락했다.
상장 예심 청구 기업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이 1만5900원(+1.60%)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1750원(-1.67%)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다.
삼성계열 관련주 중에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0만5000원(+0.96%)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고,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1만2850원(-2.65%)으로 상승 후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신 관련주로는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이 5900원(+3.51%)으로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가 12만원(-9.43%)으로 급락했고,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업체 팬택이 293원(-2.33%)으로 내려 최저가를 경신했다.
제조업 관련주 중에는 의류 제조업체 평안엘앤씨와 티코아 및 금형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가 각각 3만500원(+3.39%), 2만원(+1.27%)으로 평안엘앤씨가 사흘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기능성 바이오신소재 개발제조업체 아미코젠과 항응혈제 개발 제조업체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1만4750원(+0.68%), 1만2350원(+0.41%)으로 올랐다. 아미코젠은 이틀 쉬고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 밖에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I(시스템통합)업체 엘지씨엔스가 각각 7만6000원(-1.94%), 2만3500원(-0.84%)으로 내렸고, 토목공학용 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와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각각 2만원(-3.15%), 5750원(-20.69%)을 기록했다. 선재하이테크는 사흘 연속 최저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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