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장외주식정보제공전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상장승인 기업인 차량용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가 1만8150원(+16.72%)으로 급등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한편 상장심사청구기업인 절연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과 디스플레이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1만5850원(-1.55%), 7750원(-2.52%)으로 각각 2일, 4일간 약세가 이어갔다. 상장심사에서 미승인된 정전기제거장치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는 1만200원(-15.70%)으로 급락하며 최저가로 밀려났다.
삼성계열 관련주로는 반도체장비업체 세크론이 4만8000원(-4.00%)으로 내렸고, 반도체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 삼성SDS가 각각 15만3500원(+1.66%), 10만3000원(+0.49%)으로 상승했다. 정보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만3000원(+1.96%)으로 하루 쉬고 다시 올랐다.
범현대계열 관련주 중에는 개성공단개발사업자 현대아산이 1만4250원(-1.04%)으로 이틀 쉬고 다시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디지털맵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1만9000원(+6.44%)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융주 가운데는 증권담보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증권사 솔로몬투자증권이 각각 1만300원(-0.96%), 3950원(-3.66%)으로 내렸다.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3450원(-1.43%)으로 이틀 만에 하락 반전했고, 미래에셋생명이 8850원(+1.14%)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 밖에 SI(시스템통합)업체 엘지씨엔에스와 항응혈제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2만3700원(-0.21%), 1만2300원(-1.60%)으로 밀려났다. 셔츠및체육복 제조업체 평안엘앤씨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이 각각 2만8500원(+1.79%), 5400원(+2.86%)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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