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그리스 정당 대표자들이 15일(현지시간)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회동을 재차 갖는다고 그리스 국영 NET TV가 보도했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14일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대통령궁에서 연정 구성 최종 논의를 위해 회합을 다시 소집했으며, 그리스 의회 7개 당 중 5개 당 대표자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NET TV는 제2당으로 부상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15일 회동에는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전날 회합에서는 치프라스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제1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대표, 제3당인 사회당(PASOK)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대표, 소수정당인 민주좌파의 포티스 쿠벨리스 대표가 대화를 가졌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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