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큐픽스가 국내 최대 3D 신기술 및 콘텐츠 박람회인 ‘2012 서울 국제 3D 페어’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큐픽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3D 페어에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국내 1호 3D HMD(Head Mounted Display)인 ‘마이버드(mybud)’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버드를 통해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양한 3D 영상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는 물론,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기를 연결해 대형화면으로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행사도 실시한다.
차세대 광학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버드는 2D를 3D 영상으로 컨버젼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3D영상은 물론 기존에 2D로 제작된 영상 및 게임도 3D 입체 영상으로 변환해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3D로 제작되고 있는 만큼 3D 디스플레이 기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마이버드의 휴대성과 3D컨버팅 기능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3D HMD 마이버드는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화면(852x480)을 구현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기기다. 마이버드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출시돼 있는 HMD 중에서 2D영상의 3D 변환 기술은 마이버드가 유일하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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