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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컷 보면서 '돈' 버는 이런 알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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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살린 아르바이트 뭐가 있을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오로지 돈만 벌기 위해 하는 아르바이트는 즐기는데 한계가 있다. 취미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라면 금상첨화다. 취미생활에 따른 맞춤형 아르바이트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장르불문 영화광이라면 영화관 아르바이트=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영화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자. 롯데시네마의 경우 드리미, CGV는 미소지기 등으로 불린다. 스케줄 조정이 자유롭고 영화 무료 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일부 영화관에서는 1년 장기 근무자에 한해 퇴직금을 주기도 한다. 영화관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외에 영사실 아르바이트도 인기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 관계자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으며 영사실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일할 수 있어 지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 애호가라면 반려동물 전용 카페 아르바이트=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용 카페도 눈여겨볼만 하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세심함, 책임감 등을 갖추면 된다. 매장 관리와 홀 서빙, 음료 제조, 동물 돌보기 등의 일을 하게 되는데, 특히 청결 상태에 신경써야 한다.

▲공연 마니아라면 공연 스태프 아르바이트= 공연장 스태프는 관객으로 공연을 즐기는 것 이상의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무대와 관련된 무대 설치나 조명, 음향 등 외에 객석 안내, 공연 홍보, 진행요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조금 더 공연 스태프에 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예술의 전당에서 모집하는 프로그램(Attendant)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고객 응대, 객석 관리, 안내원 업무 등을 배우면서 서비스 및 현장 교육을 거치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라면 스튜디오 아르바이트=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한다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스튜디오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자. 책이나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사진에 대한 지식과 촬영 기술을 익히는 것과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촬영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면 조명이나 편집 기술을 습득하거나 다양한 인물 사진 촬영법을 배울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관련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직접 커피를 만들고 라떼 아트도 익혀보고 싶다면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가 제격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없더라도 레시피만 익히면 된다. 커피전문점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일자리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다. 알바인 관계자는 "비싼 커피기계를 사거나 강습비를 내고 라떼 아트를 배우는 것 보다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도 벌고 경험도 쌓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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