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학생들이 뽑은 어버이날 최고의 효도 선물은 '열심히 공부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1885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6.2%가 어버이날 최고의 효도 선물로 '열심히 공부하기'를 꼽았다.
이어 '학비 부담 덜어드리기'(25.9%), '취업하기'(24.1%), '자주 대화하기'(15%), '용돈 드리기'(6.8%), '해외여행 보내드리기'(1.6%) 등의 순이었다.
스스로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더니, 34.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불효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으로는 '부모님께 화낼 때'가 30.9%로 1위였다. 이 밖에 '성적이 안 좋을 때'(16.8%), '가정환경을 탓할 때'(16.3%), '등록금 고지서를 드릴 때'(12.8%), '용돈 받을 때'(12.6%), '취업이 안 될 때'(10.7%)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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