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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대학생 1만500명에게 밥값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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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알바천국은 전국 15개 대학의 학생 1만500명에게 학생식당 식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밥값 공짜! 여기가 천국이었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2700만원 상당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7일부터 대학별로 진행된다.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대학 메일 계정으로 쿠폰을 발급 받고, 대학별로 지정된 식권교환 장소에서 인증을 거친 뒤 학생식당 식권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대학은 중앙대·건국대·숭실대·한양대·국민대·동국대·세종대(서울권)·가천대·단국대·경기대·수원대·인하대(경기권), 부산대·동아대·부경대(부산권) 등 15곳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대학 경제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학생식당의 식사비가 오른 점을 감안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작은 식권을 나눔으로써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내용을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공유한 학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는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최인녕 알바천국 대표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대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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