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실시, 평균 경쟁률 22.2대 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12일 부산 동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8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채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행정직 3692명, 기술직 2126명 등 총 5818명을 선발한다. 12만9122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경쟁률은 22.2대 1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이며 과목당 20분이 주어진다. 시험시작은 오전 10시이며 수험생은 9시20분까지 시험실에 입장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장애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150~170분), 휠체어전용책상 등이 지원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지역별로 6월초부터 6월말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6월말에서 7월초에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시·도별로 7월에서 11월초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9급 경력경쟁임용 시험도 부산, 대구, 인천 등 9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을 통해서는 총 114명을 선발하는데 761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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