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순히 자전거를 빌려주던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정비와 수리 기능을 추가한‘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로 새 단장했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공원 앞에 위치한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는 광나루, 뚝섬나루 등 인근 한강 공원과 가깝고 자전거전용도로가 위치하고 있어서 자전거이용이 편리하다.
센터를 이용하려는 구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맡기고 무료로 하루 동안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야간 이용시 다음날 반납이 가능하다.
또 센터 개소 이후 자전거 수리 인력이 상주하며 고장난 자전거의 저가 품목 수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휴와 공휴일을 제외하고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을 포함해 연중 운영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노후 바닥재 교체와 도장 공사를 하고 대여 자전거 25대를 추가로 확보,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센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며“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 수거, 재생산을 통해 저소득층에 기증하는 나눔 사업도 지역자활센터와 협력을 통해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