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이사장 김정수)는 국내 섬유·패션기업을 대상으로 17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중국 국가표준(GB)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중 FTA 협상 개시로 관심이 커진 중국 의류 수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 의류 검사기준(KC)과 차이가 있는 중국 의류 품질 검사 국가표준(GB)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최근 중국 정부는 소비자 권익보호와 환경 및 품질 규제를 강화하면서 품질검사 수위를 높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 검사기준은 국내 KC 시험기준과 달라 정확한 이해와 수출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국가표준(GB)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중국 질량감독국 섬유검험소(SIFI)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의 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섬산련과 한국섬유기술연구소에서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섬산련(528-4027)이나 한국섬유기술연구소(3451-7110)로 신청하면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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