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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19대새내기의원]"지역中企 가로막는 규제 손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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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장 출신 새누리당 이현재 당선자(경기 하남), 30년 공직경험 현장애로 해소 총력

[주목! 19대새내기의원]"지역中企 가로막는 규제 손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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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경기도가 대한민국 축소판이면 하남은 그린벨트와 공장,주거단지가 밀집한 경기도 축소판입니다.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손질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경기 하남시는 1989년 인구 9만명으로 당시 광주군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 15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패션시티 등 중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면 앞으로 5년 안에 35만 인구 규모의 중형 도시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는 수도권규제와 그린벨트 등 2중 3중 규제에 묶여 있다.

새누리당 이현재 당선자(경기 하남)는 2008년 총선에서 떨어진 이후 4년여간 하남 곳곳을 누비며 국회의원도 하기 어려운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 패션시티 유치 지역현안 해결을 주도했다. 오랜 공직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과다.


이 당선자는 비(非)고시 출신이면서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총무과장, 기획관리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중기통이다.3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인적 네트워크가 화려해 마당발로 통한다. 4ㆍ11총선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정몽준 전 대표,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 조현정(비트컴퓨터 회장)·조동성(서울대 교수) 비대위원 등이 대거 지원유세를 했을 정도다.

특히 김 전 비대위원이 청와대 경제수석 시절에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교분을 쌓았다. 김 전 비대위원은 2008년 이 당선자의 출판기념회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 당선자는 당시 낙후된 하남을 바꾸겠다는 포부로 고향(충북 보은)이 아닌 하남에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후 하남으로 이사한 뒤 민생체험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친서민,친경제,친화합의 정치인이 되겠다는 점을 부각해 3선을 노리던 야당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새누리당 경기총선공약실천본부 간사를 맡고 있는 이 당선자는 "30년간의 공직경험과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장신설이 어렵고 자족도시 기반이 취약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손질해 친환경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공장 신증설을 유도해 낙후지역의 경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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