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부설주차장 16개소 421면 주민에 주차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날로 심각해지는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추진한다.
AD
그동안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과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담장허물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양천구는 야간에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펼쳐 주민 스스로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설주차장 16개소, 421면을 확보해 인근 주민이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야간에 여유가 있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5면 이상 개방하면 주차시설을 개선하거나 주차장을 새로 조성할 때 최고 1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10면 이상 개방 시에는 방범시설 설치비를 최고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건물소유주는 양천구 교통지도과(☎2620-373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