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6일 영업정지 된 저축은행에 대한 가지급금 재원이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효순 예보 이사는 "향후 소요될 자금에 대해 금융회사로부터 추가 조달할 수 있는 크레딧 라인의 여유가 약 10조원 남았다"면서 "영업정지 된 4개 저축은행의 가지급금 지급 및 정리에 필요한 기금으로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영업정지된 16개 저축은행 정리 자금과 관련, 총 15조7000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예보 기금내의 타 금융권 계정으로부터 1조8000억원을 차입했고, 금융회사로부터 4조6000억원, 예보 자체 채권 발행으로 8조9000억원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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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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