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CJ E&M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넷마블'의 고위 임원이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일 시가 9억원에 이르는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한 혐의로 권영식 CJ게임즈 대표이사를 구속하고 CJ E&M 게임사업부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권 대표는 CJ E&M 상무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넷마블 총판 계약 해지로 받은 합의금으로 게임머니를 구매한 후 이를 불법 환전업자에게 팔아 총 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게임산업진흥법은 게임머니의 현금화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